용인시는 21일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사업이 2012년 보건복지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2억 원 중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지역 공모사업은 가족공동체 위주의 육아 지원 기능과 소규모 어린이집의 놀이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보육정보센터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보육전문가, 학계 등 전문심사위원들이 부지조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용인종합양육지원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산 2의 3(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일원) 6천111㎡의 터에 건축총면적 2천100㎡ 규모로 조성된다. 영유아 플라자(놀이체험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보육정보센터가 들어서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종합양육지원센터 이외에도 보육수요가 많은 죽전택지개발지구의 질 높은 공공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시립죽전어린이집도 건축공사비 22억 원 중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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