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3월 5일 신입생 120명으로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해 2012년 2월 현재 제40회(총 2만5천257명) 졸업생을 배출한 인천의 전통있는 학교다.
2009년 3월 1일자 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해 학교명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로 변경(2009년 11월 2일)했고, 교사 신축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8월 말 완공 예정으로 2학기부터는 신축 이전된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구축되는 실습실은 최신형 LAB 전용실(3실)을 구축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게 되고, 이미지메이킹 실습실과 캐빈 실습실 등을 구축해 국제 매너교육과 이미지관리 교육, 항공승무원 체험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쇼핑몰 창업 실습실, E-트레이드(Trade·무역) 실습실 구축으로 전자상거래 실무 및 무역 실무 교육을 실시하게 되고 미디어 제작 및 프레젠테이션 실습실을 구축해 IT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국제 수준의 핸드볼 전용 실내체육관 건립 또한 이 학교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성화고로 전환
학교가 위치한 인천지역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국제비즈니스, 항공, 물류 기반 국제 명품 도시로 성장해 가는 데 따른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항공 및 무역 분야가 특화된 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 출발하게 됐으며, 이를 반영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 육성을 위해 항공비즈니스과·미디어비즈니스과·국제경영과를 신설·운영하게 됐다.
항공비즈니스과에서는 21세기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공·운송 관련 업종에 종사할 전문인력 양성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허브로의 역할에 맞는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 학력 우수 학생 지원
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바뀌면서 우수한 신입생이 대거 입학하는 등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입학생의 경우 내신성적이 해마다 5% 이상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업중단 예방(2010년 대비 52% 감소)과 취업률 향상(2010년 대비 17% 향상)에서도 타 특성화고등학교에 비해 현격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올해 목표는 학업중단 예방 1.7% 이하, 취업률 향상 65% 이상, 직업기초능력 미달자 10% 이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선진 문화 탐방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매일 아침 수업시간 전 20분 동안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비전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전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기초능력 교육, 인성교육, 독서교육 실시로 교과활동에서 부족하기 쉬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주변 선진 국가를 방문하는 ‘Vision Study Tour’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진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학생들의 비즈니스 마인드 형성을 위해 학생기업, 학교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도 많은 예산을 지원해 그 노력의 결실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산·학·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우수 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수업에 활용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다양한 장학 지원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전국 특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2008년부터 2012년까지(5년간) 매년 2억 원(총 10억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활동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전 교사가 참여하는 ‘작은사랑장학회’를 조직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우수 입학생이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특성화 장학금을 지급해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과 후 수강권 지급 확대로 교육으로부터의 차별에서 해방돼 언제 어디서나 맘껏 배우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학생과 교직원 일동은 밤늦도록 교실에서 희망의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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