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4년간 기호일보는 사회적 약자들의 대변자로 어두운 곳을 환히 밝혔으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정한 언론이 취해야 할 자세를 견지하며 인천지역 정론지로의 반석을 세웠습니다. 특히 예술 분야의 알찬 정보로 풍요롭고 윤택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우리 인천시립합창단은 인천의 대표 예술단체로서 우리 시의 높은 문화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해 왔으며 현재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인천시민합창단의 멘토로 활약하며 ‘합창도시 인천’의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합창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 운동의 중심에 기호일보가 함께하길 기대해 봅니다.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파수꾼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건강한 신문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김중진 전 인천시의회 전문위원

기호일보를 마주한 지 벌써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처음 기호일보를 볼 때만 해도 아장아장 걷던 어린아이와 같았는데 벌써 강산이 두 번 바뀌어 창간 24주년을 맞았다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기호일보는 마치 몸에 좋은 약이 쓴 것처럼 지역정론지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기호일보가 지금까지 정상 궤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이자 앞으로 계속 추구해야 할 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기호일보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인구 350만 명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지금은 인천시가 재정난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실상 인천시만큼 매력있고 다이내믹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찾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호일보 기자들은 뜨거운 가슴과 차갑고 냉철한 이성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봐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곳은 가감없이 드러내 바로잡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기호일보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기호일보가 지금도 그래왔듯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역할을 해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 기세를 몰아 30년, 40년, 50년 계속 장수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호일보 식구들 모두 건승하십시오.

▲ 김종운 수상택시 선장

스물네 번째 생일을 맞은 기호일보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냅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뒤 관심을 갖게 됐고, 지역신문의 역할에 충실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모습을 보고 애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호일보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주로 인천지역 소식을 전하다 보니 전국으로 발간되는 다른 신문과는 달리 섬세하고 자세한 소식을 전할 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옆 동네 얘기를 다뤄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점을 지적할 때는 날카롭고 예리하게 지적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모습을 볼 때면 무섭기까지 하지만 지역신문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함께 공감하며 함께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신문이 더욱 발전하고 인천 전역으로 뿌려질 때 우리 지역사회는 더욱 투명한 모습으로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지만 사실만을 고집하는 그 모습 그대로 독자와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인천의 밝은 빛이 되는 기호일보의 무한한 미래가 지역사회 발전과 맞물려 인천과 함께 성장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으며 다시 한 번 창간 24주년을 축하합니다.

▲ 부평서 송우식 주임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호일보와는 올해 초 제가 속해 있는 과학수사팀의 업무를 소개하는 특집 지면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CSI는 우리 일상에서 외화를 통해 미세한 증거물로 살인 용의자를 검거하는 모습을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과학수사는 이 뿐만 아니라 자전거 절도 등 우리 사회 전 부분에 걸친 심층적인 수사과정입니다.

기호일보 지면을 통해 저희 과수팀원들의 활약상과 고충 등이 시민들에게 전달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자 업무에 따른 애로사항도 많이 있습니다.

기호일보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 내에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고영석 인천쉐라톤호텔 소믈리에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다른 지역에 있을 때에는 기호일보를 잘 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제 주위의 많은 것이 달라지면서 기호일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희 호텔을 찾은 고객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는 것은 물론,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모습을 보고 인천지역에서 기호일보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중심언론으로 우뚝 솟은 기호일보는 이제 더 넓은 바운더리를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인천과 서울은 인접한 수도권이지만 서울은 인천을 멀게만 생각합니다. 인천과 경기를 기반으로 한 기호일보가 중앙으로 진출해 지금과 같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인천과 경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호일보의 많은 기자들이 양질의 기사를 위해 항상 노력한다면 인천과 경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으뜸 언론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황정진 해상병원 원장

아침마다 신문을 읽는 사람으로 항상 기호일보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24년을 정론직필에 정진해 온 기호일보는 ‘경인지역의 아침을 여는 신문’이라는 제호의 의미처럼 제 아침을 깨워 주는 언론입니다.

병원선을 운행하는 저는 매주 2박 3일을 꼼짝없이 배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의 각종 정보에 뒤처지기 쉽지요. 하지만 기호일보는 평소 놓치기 쉬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흐름을 짚어 주기에 즐겨 보고 있습니다.

제가 1985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베푸는 공직생활의 묘미’를 깨달았기 때문이죠. 늘 지역사회 구석구석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변해 주시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언론이 돼 주시길 바랍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중심언론으로 자리잡아 온 기호일보는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기반으로 정론직필의 기치를 지켜 나간다면 참언론으로의 위상을 한껏 떨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창간 24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박현미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 PB팀장
24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정론의 길을 걸어 온 기호일보의 창간 24주년을 축하합니다. 청년신문 기호일보를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입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와 ‘월 스트리트 저널’도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신문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호일보가 그동안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이제 청년의 나이인 24세를 맞아 동아시아 허브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서른 즈음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문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입니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보다 높은 꿈을 향해 오늘을 준비한다면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적인 신문이 나오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눈만 뜨면 사건·사고를 보도하는 다른 언론과 달리 기호일보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일찍 기호일보를 펴면 ‘아!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야’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래서 다른 언론과 차별화되는 기호일보를 거듭 희망합니다.

▲ 민간통역사 박성주

기호일보를 사랑하는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호일보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기호일보 24주년을 맞이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국민의 손과 발이 되어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기호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그늘진 곳에서 수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달 한 명이라도 화제의 인물을 발탁해 신문지상에 실을 수 있다면 그들에게 많은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제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지구촌의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 방문객들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열악한 인천시 재정난 소식을 접하면서 인천시민으로서 많은 걱정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호일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문제인지 심층취재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기호일보가 전달해 준다면 많은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기호일보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손병순(주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는 매일 아침 기호일보를 본다.
인천에 본사가 있어 일부 꺼린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수원에 살아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지역신문이라는 것이 지역의 소식을 전해주면 되는 것이지 본사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기호일보는 다양한 테마기사로 경기도와 인천의 독자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알고 있다.

경기·인천지역 문화재 탐방기사라든가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독자들의 양식을 높여 준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해안 칼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코너로 압권이다.

이제 기호일보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7000호를 넘어 10000호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노력의 결실로 지역정론지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지역신문의 장점인 아기자기한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 지역의 기쁜 일이나 가슴 아픈 일, 개선해야 할 일들을 찾아 우리에게 매일매일 신선한 기사를 제공한다면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더욱 공감하고 관심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역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신문, 지역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신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기호일보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고…. 기호일보 사랑해요.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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