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전국 컨벤션센터 최초로 스마트 마케팅을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가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4개국 언어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가 하면,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3D 시뮬레이션 적용 등 이른바 스마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달라진 송도컨벤시아 홈페이지(www.songdoconvensia.com)는 기존 시설물 소개 위주에서 행사 및 임대 안내 등으로 안내 메뉴를 변경했다. 또 한국어와 영어 버전에 일어와 중국어 메뉴를 개설, 외국의 국제회의 주최자 및 참가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기능도 확대했다.
여기에 유튜브(송도컨벤시아 지식공유플랫폼) 등 SNS 연동은 물론 3D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컨벤션센터의 이곳저곳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3D 입체 방식의 센터 소개와 함께 유튜브에 홍보영상을 링크해 동영상 기능도 개선하는 등 모바일 홈페이지 개선도 눈에 띈다.

송도컨벤시아는 이번 스마트 마케팅 도입으로 기존 마케팅 비용에서 약 2억 원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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