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인천공항을 LED 보급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2012년도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사업의 지원금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LED조명 교체사업을 위한 중·장기 도입계획을 수립해 이행해 왔으며,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공항 내 일반 조명의 32%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체 대상 조명은 2만여 등에 이르며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공항공사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사업비(24억5천100만 원)의 30%인 7억3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만3천453㎿h의 에너지 절감과 5천134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이행하고 중소기업 상생경영 실현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일반 조명의 60% 이상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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