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9%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 공동주택 분양실적도 주택 인허가 실적과 마찬가지로 모두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준공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주택 인허가 실적은 2천193호로 지난해 7월 1천463호에 비해 49.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천884호, 아파트 외 주택이 309호로 나타났으며 2천193호 모두 민간이 주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착공실적은 지난해 7월 957호에 비해 30.7% 증가한 1천251호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아파트가 153호, 아파트 외 주택은 1천98호다. 반면 준공실적은 지난해 7월 3천142호였지만 올해는 876호에 그쳐 72.1% 감소했다.

그러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지난해 7월 497호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601호로 조사돼 2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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