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2년 연속 인천·부천지역 내 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

26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 인천·부천지역 4년제 대학, 전문대학 중 인천재능대가 68.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동양미래대학(68.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94.5%, 미용예술과 87.6%, 아동보육과 85.5%, 신소재표면처리과 75.6%, 호텔외식조리과가 75.0%의 취업 현황을 보였으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항공운항서비스과도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티웨이항공 등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78%의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신소재표면처리과는 지난해 9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도금협회 등과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지역 표면처리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학과를 운영하며 취업률도 지난해 62.1%에서 75.6%로 13.5%p나 상승했다.

한편, 인하대는 65.4%로 일반대학 가그룹(졸업생 수 3천 명 이상)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인천대는 54.2%의 취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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