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교통재활전문병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8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착공된 교통재활전문병원 건립공사가 그간 7개월의 토목공사를 통해 600여 명의 고용 창출, 관내 인력과 장비 5억5천여만 원, 자재 1억5천여만 원, 기타 5천여만 원 등 약 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신축 중인 교통재활전문병원은 양평읍 도곡리 일원 9만4천446㎡ 부지에 1천602억 원을 투입해 건축총면적 4만2천506㎡를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뇌손상 2병동, 척수손상 2병동, 근골격계 2병동, 소아청소년 1병동 등 7개 병동 304개 병상으로 꾸며 오는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완공 후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에서 5년간 위탁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내 건축까지 시작될 경우 1일 200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인력 및 장비·자재 등 월 5억여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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