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금융, 실물시장의 개방화 진전으로 환율이 급변하고 있는 경제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 지원방안을 마련,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우리은행, 우리증권)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운용하게 된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환위험 회피를 위한 선물환 거래를 이용토록 함으로써 외화자산 보유업체의 실질적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외화신용 부족과 소액의 거래규모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선물환 거래를 회피하거나 높은 이행증거금 등을 요구해 중소기업의 선물환 활용이 곤란했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중진공 및 우리은행의 각 영업점에서 환위험 관리에 대한 상시적 밀착 컨설팅과 참여업체의 사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도 변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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