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영어교사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관내 초·중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2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2012 영어교사 연수’는 초·중 영어교사 94명, 외국어교육지원단 12명이 참석해 진지한 토의를 벌였다.

유선만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영어교육의 방향에 맞는 수업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활용,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영어를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영어교사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수원외고 원장호 교사는 “평가체계의 개선을 통해 읽기 중심의 불균형적인 영어교육을 말하기·쓰기가 포함된 균형적인 영어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지시켰다.
이어 벌인 분임별 토의시간에는 배움중심수업 실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과 배움중심수업을 통해 영어교육 수업 방법 개선을 주도해 나가는 교사 역할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연수에 참석한 정은주(원미중)교사는 “이번 영어교사 수업전문성 신장 연수를 통해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수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수·학습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자기 수업에 대한 수업 비평 및 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함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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