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대상 박희선 인천 숭덕여고

   
 

“과학이 발달해도 세상이 삭막해지지 않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리며, 앞으로도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제1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박희선(16·숭덕여고)양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과학이 발달하며 삭막해져만 가는 세상을 걱정하고 있다.

박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은 더 발전하고 사람들의 삶은 윤택해지지만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생활을 꿈꾸며 그림을 그렸고, 앞으로도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꿈이라고 했다.

박 양은 “신문에서 어떤 초등학생이 화장품 케이스를 디자인해 크게 성공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과학이 발달하지만 오히려 더 따뜻한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내 그림을 통해 세상이 실제로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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