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의 청소년 글짓기 부문 심사를 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곧 통일이 되겠구나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는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간절하다는 것을 글을 통해서 보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글짓기 부문 심사는 2천 점이 넘는 작품 중에서 입선작 등위를 평가하기란 더없이 힘들었다.
참여 청소년들의 작품이 하나같이 훌륭하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학생들의 작품을 입상시켜도 괜찮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남과 북은 한민족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다운 생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자기 나름의 통일염원을 글로 작성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으며, 전문가의 간섭이나 인터넷에 있는 것을 모방한 작품을 최대한 가려내고 청소년들의 순수성과 창작성에 많은 비중을 뒀다.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염원을 담은 소중한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다.
끝으로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훌륭한 대회로 2013년 제10회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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