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11월 경기도의 201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2년 우수마을기업에도 선정돼 2천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최소경영실적(월평균 680만 원),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사업체 구성, 공동체성, 지역사회공헌도, 경쟁력 및 재정건전성, 사업장 관리 상태 및 대표자 열정 등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에서 우수마을기업 38개를 선정해 자문위원회 서면심사(1차), 마을기업 현장평가(2차)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3차)를 통해 9개의 마을기업(서울 1, 경기 1, 울산 1, 강원 2, 충남 1, 전북 1, 전남 1, 경북 1)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지정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여주군의 통카페(대표 김성희)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2011년 4월 여주대학교 마로니에공원 통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여주대학교 소통본부 통카페 2호점, 9월 여주도서관 통카페 3호점, 11월 강천보 한강문화관 통카페 4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우수마을기업 인증서·표찰 수여, 우수마을기업 사례집을 통한 소개 및 홍보,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린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