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업은 진로·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직무 작업 준비 및 기초적인 목재 가공 과정을 통해 목제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DIY의 의미에 걸맞게 스스로 작업 과정의 주인공이 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서로 간 개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DIY 목공 전문가인 ‘나무야 놀자 만드리오’ 오윤복 대표는 “삼나무 원목, 친환경 페인트 등으로 목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작업 중 소재와 교감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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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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