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최근 완료한 2012년 중앙로 1차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지역에 선정돼 2차 계속사업에 필요한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간판개선 시범사업 우수 시·군과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우수지역 26개소를 선정했는데, 여주군이 추진한 ‘중앙로 한글간판 특화거리’가 이에 선정된 것이다.

군은 여주읍 중앙로 0.2㎞(중앙프라자~레이디가구)를 2차 사업구간으로 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13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거리의 특징과 개별 업의 이미지를 고려, 새로운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간판개선 2차 사업도 상인회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특색있고 아름다운 한글간판 특화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여주군이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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