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가 계사년을 맞아 교도소 보안동 사랑홀에서 수용자 직업훈련 입교식을 가졌다.

6일 교도소에 따르면 안희용 소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직업훈련 중인 수형자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훈련생 선서, 안희용 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수형자들은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여주교도소는 여성수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양식조리반, 자동차정비반, 정보기기반 등 5개 직종 100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한해 총 81명이 각 과정을 수료, 114건의 관련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여주교도소는 지난달 27일 수용자 59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수료식을 정보기기 훈련장에서 실시, 수료증 수여, 성적우수자에 대한 상장수여 등 지난 2012년 자체직업훈련의 성과를 축하했다.
안희용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입교식을 통해 훈련기간 동안 단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훈련생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자랑스런 기능인의 한 사람이 돼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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