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남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기존 도로 보수가 쉽지 않아 통행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에 도로건설을 위한 국비지원을 신청해 다남동 산 71 일원 다남마을간 도로개설 공사비 14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돼 기존에 있던 협소하고 파손된 도로를 확대 포장하는 공사로 총 길이 1천544m, 폭 10m이며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개발제한구역 내 계양1동 및 계양2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는 점과 함께 계양역과 연결되는 도로개설로 계양산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의 증가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양광범 기자
yk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