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협회는 11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의료·바이오분야 연구센터 간 정보 교류를 위해 2013년 GRRC 의료·바이오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주대, 가톨릭대, 한국외대, 가천대, 동국대 5개 GRRC 연구센터에서 수행중인 산업화 과제 내용을 발표하고 도출된 연구결과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로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하는 연구과제는 ▶차세대 치료용 항체 개발 동향 및 전략 ▶미세 유체 채널을 이용한 의공학용 지지체 개발 ▶혁신신약 화합물라이브러리 기반 표적제어 연구 ▶위치 특이적 비천연 아미노산 인입기술 활용 ▶조발성 뇌질환의 유전자 검사방법 연구 등으로 진행하면서 각 센터와 참여기업간에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도는 교류의 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5월 물류보안콘텐츠 공동 세미나, 센터장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GRRC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면서 기술력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도의 대표적인 R&D사업이다.

현재 도내 이공계 대학원이 있는 대학에 13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그 동안 수행한 성과는 1천196건의 과제수행과 중소기업 1천200곳이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SCI 논문 955편을 발표했다.

인력양성으로는 박사 162명, 석사 930명을 양성했다. 특허출원 557건과 등록 215건을 기록했고 기술이전 339건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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