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는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JAYA C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제2공항공사가 발주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확장사업 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제2공항공사가 발주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확장사업 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용역에 대한 총 계약금액 약 32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JAYA C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개경쟁 입찰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달부터 향후 약 3년간(2013년 5월~2015년 말) 총 사업비 약 12억 달러가 소요되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대한 대규모 시설개선사업의 사업관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전세계 15개 공항에 진출한 해외 사업과 인천공항 1·2단계 건설사업에서 체득한 경험 및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관문 공항에 전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제2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인 수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공항과 제3공항인 북부 메단의 폴로니아공항을 포함, 총 12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이번 사업의 수카르노-하타 공항은 2012년 5천800만 명의 여객 수를 기록, 세계에서 9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대형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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