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옹진군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 춘계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옹진군 일대 섬에서 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공사가 북한의 군사 도발위협과 최근 안보상황 등으로 옹진군 섬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6일부터 15일 사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춘계 워크숍 및 체육행사에는 11개 부서 총 364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작년 서해5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례 시행한 백령도 방문행사를 올해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 서해5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옹진 섬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1일부터 옹진군내 섬 여객운임을 50% 가량 대폭 할인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가대표 공기업으로서 옹진군 및 지역사회가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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