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공과 풋살공을 매개체로 1천800여 안산시 공직자들의 열기가 매일 저녁 시청 뒷마당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산시청 공무원 족구·풋살동호회가 주최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직원화합 족구 및 풋살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청내 족구장과 풋살경기장에서 시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펼쳐지고 있다.

매일 근무시간 종료 후 3시간 가량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중, 응원단들이 함께 즐기며 각 부서는 물론 시 전체 공직자 간 화합의 장을 이끌고 있다.

2006년부터 공무원노조 안산시지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 대회는 ‘노사 및 직원 화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와 시 소속 동호회, 공무원노조가 공동 참여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도 매년 팀을 구성, 시 소속 공무원과 업무 외적인 상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동을 통해 5급 사무관 이상 부서장과 하위직 직원 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대부도 방아머리공원 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우승트로피와 시상금, MVP와 특별공로상 등 다양한 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