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에서 정부의 2013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전격 통과된 가운데 파주시가 지역 내 도로개설사업비 118억 원과 하수도 분야 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적성~전곡 간 도로 확장사업은 당초 올해 본예산에 280억 원이 배정됐으나 이번 추경에서 48억 원이 증액돼 총 328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덕양~용미 도로 확·포장공사도 올해 본예산에서는 170억 원만 반영됐지만 이번 추경에서 50억 원이 추가 확보됐고, 적성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비도 본예산 대비 20억 원이 늘어난 4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 밖에 하수도 분야에선 ▶문산·탄현 하수관거 정비사업비가 기존 70억 원에서 95억 원으로 증액됐고 ▶파평·탄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비도 기존 37억 원에서 81억 원으로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시가 이번에 정부의 지원예산을 확보한 만큼 관련 사업들을 적기에 마쳐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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