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보라미여주봉사회는 지난 9일 여주군노인복지관으로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여주보라미봉사회 양상엽 회장은 “여주교도소 직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교정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주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 ‘어버이날 기념 산수연’에 참석한 안희용 소장과 보라미봉사회 회원 6명, 여주교도소 음악동호회 ‘희망울림 밴드’ 단장 이성화 교위 등은 색소폰 연주, 급식봉사 등을 실시하며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2006년 9월 20일 창립 당시 ‘여주사랑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보라미여주봉사회는 165명의 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해 승가원, 평화의 집, 천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급식비, 교복 지원, 장학금, 연탄 배달,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보라미여주봉사회 회원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희용 소장은 “우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승화돼 교정인 전체의 보람과 자긍심으로 돌아왔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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