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 20분께 자유로 서울방향 하행선 고양시 장월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길이 10㎝ 상당의 거푸집용 철근 고정용 핀 100여 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제의 화물트럭을 뒤따르던 차량 50여 대가 펑크났고 2시간 가까이 교통 정체를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며 2차 사고를 막았고, 고양시 일산서구청 당직자와 한강수로원들이 투입돼 도로에 떨어진 철근 핀 수거 작업을 벌였다.

파손된 차량들은 1시간여 동안 각 보험회사가 출동해 견인 및 수리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화물트럭 운전기사 A씨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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