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과천향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3일 과천시민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의 향교·서원 대표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 대표적인 정신문화 유산 항교·서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 마련과 조례제정을 위한 비전 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1부는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와 최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유교문화 현대화 필요성과 현대적 계승’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는 박성진 한국서원연합회 상무이사, 윤유석 한국외대 교수 등이 ‘향교·서원의 활용과 조례제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의 마지막 일정은 이해준 공주대학교 교수,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박석홍 소수서원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향교·서원 문화의 재건을 통해 전통 교육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시키고, 선현들의 위대한 정신 문화유산이 현실에서 구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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