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후원하고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행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사거리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13일 첫날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오전 7시부터 1만여 명의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여주쌀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 주고 아침밥의 효능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이른 출근 준비로 아침을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침밥을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은 비만 가능성이 30~50% 높아져 만성적 생활습관병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신체 중 뼈의 50%, 체중의 50%, 키의 20%가 성장기에 형성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최근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아지고 있어 아침밥의 효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아침밥 먹기는 건강을 지키면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도 도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암을 이긴 의사’로 유명한 홍영재 박사를 초청, 항암 효과에 탁월한 ‘여주가지’를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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