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Rc3블록)에서 분양 중인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최대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그룹이 약 2조 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짓는 바이오시밀러 생산단지와 연세대 송도캠퍼스, 뉴욕주립대 등이 위치한 글로벌캠퍼스 용지와 가깝고 최근 송도에 잇단 대기업 사옥 유치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64~125㎡의 1천51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최근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주요 혜택인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아파트의 혜택이다. 취득 후 5년 동안 분양가 이상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면 양도차익에 따른 세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고율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절감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송도에는 잇단 대기업 사옥 유치 소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회사를 분할하고 신설 회사의 본사를 인천 송도에 두기로 결정했으며 신설 회사의 창립총회가 예정된 오는 8월 본사의 송도 이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작년 12월 송도 사옥 이전을 공식화했다. 분당 사옥이 매각되는 대로 송도로 본사를 옮길 계획을 갖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신설 회사인 뉴파워텍의 창립총회는 8월 5일로 예정돼 있다. 뉴파워텍은 정관에 ‘본점 소재지’를 인천에 두기로 했다.

분할 신설 회사인 뉴파워텍의 송도 이전과 함께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송도 이전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한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로 내년 하반기 사옥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송도 사옥 이전 시 계열사, 협력사, 무역 네트워크사 등도 대거 이동하게 된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과 NSIC는 입주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타진 중이다.

여기에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이미 지난 6월 30일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로 본사 이전을 마쳤다.

코오롱글로벌은 무역과 건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은 2천700여 명이고 작년 말 기준 3조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수처리 운영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종업원은 1천600여 명이고 매출은 3천억 원이다.

이들 4개 회사가 모두 이전하면 송도에는 약 4천 명 이상 대기업 직원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입주할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에서 약 1㎞ 거리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 2012년부터 계속된 전세난, 2013년 대비 2014년 입주 물량 감소
한국감정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전세 가격은 39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1~4월 전세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월세 선호 현상으로 인해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의 2013년 입주 예정 물량은 3천142가구지만 2014년에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1천516가구로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대의 상품이 전체의 53% 가량으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입주하는 유일한 아파트이며 희소성으로 그 가치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는 주요 기업들의 지속적인 입주로 주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거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코오롱글로벌이 입주한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및 현재 사업장을 건립 중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송도사업장과 1㎞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2014년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계약금 할부에 중도금 잔금 이월까지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10% 미만(9.77%)의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의 건폐율이 18∼19%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뛰어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축구장 2.5배 규모의 중앙 오픈공간이 조성된 것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단지의 쾌적성을 위해 처음 설계됐던 아파트 2개 동을 아예 없애고 이곳을 중앙 오픈공간으로 꾸몄다.

또 동간 거리를 최대 180m까지 넓혀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 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중앙 오픈공간에는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이터, 생태학습 및 교육,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주민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 안에는 1㎞ 이상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고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실내 부대시설 이외에도 외부 주민운동시설을 3곳이나 마련해 넓은 대지면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이 밖에 어린이 놀이터 5곳, 휴게소 4곳을 설치하는 등 송도의 단일 아파트 중 최대 면적의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모든 동에 6m 높이의 필로티(기둥만 있고 벽체가 없는 공간구조) 공법을 적용해 인기가 적은 저층 가구를 과감히 없앴다.

또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도록 일자형으로 펼쳐진 판상형 구조로 아파트를 배치해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남쪽을 바라보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전용 84∼125㎡ 일부가 남아 있는 이 아파트를 계약하면 2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계약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1천만 원만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은 한 달 뒤에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 편에서는 초기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중도금 1·2회차 납부를 잔금 시점까지 늦춰 준다. 중도금 1·2회차는 전체 분양대금의 20% 규모로 입주할 때 잔금과 함께 내면 된다.

 중도금 대출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대금의 20%를 이자 없이 잔금을 납부할 시점까지 대출해 주는 셈이다. 입주할 때까지 해당 금액의 이자를 계산해 보면 전용 84㎡는 약 500만∼600만 원, 125㎡는 1천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이규종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는 아파트 9천324가구가 조성되는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조만간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등이 잇달아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반경 1㎞ 안에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산업단지역과 송도테크노파크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남쪽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고교 각 1곳이 들어서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천235만 원이며 입주는 2014년 3월이다. 본보기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3399)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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