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경기도내 35개 학교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로 현재까지 도내 피해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7곳, 고교 16곳 등 35곳과 직속기관 2곳으로 시설·물품 피해액은 모두 5억1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 학교의 시설 피해는 지붕·천장 마감재 파손, 경사지 토사 유실 및 축대벽 붕괴, 안전펜스 훼손 등이다.

도교육청은 피해 규모가 크고 긴급 복구가 필요한 11개 학교에 모두 3억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학교 및 기관의 피해에 대해서는 재난공제회 복구비,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자체 예산, 도교육청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 등으로 예산을 지급해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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