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013년 전반기 공문서 감축 및 수요일 공문없는 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관 표창 대상자 선정은 2012년 대비 학교 공문서 생산량 감축 우수 및 매주 수요일 공문없는 날 공문 발송건수 최소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용인교육지원청은 25개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교사 행정업무 경감 정책 추진에 따라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매주 수요일에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공문 발송을 금지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해 학교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 공문의 수신처를 관내 학교 전 기관으로 지정하던 것을 필요학교에만 발송토록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서현상 교육장은 “이번 표창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에게 교사 행정업무 경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매주 수요일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공문서 감축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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