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전형을 앞둔 경기도내 수험생들을 위해 상담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12~14일 아주대학교 등 도내 학교 3곳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입 수시 상담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 수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의 강점에 적합한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2~14일은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12일 안양 성결대 체육관, 13일 고양국제고에서 열린다.

상담은 도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과 전국 45개 주요 대학의 관계자들이 나선다. 대입상담교사단은 다년간의 대입 지도 경험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고, 대학 관계자들은 입학부서 교직원이다.

대학은 수험생, 학부모와 상담하면서 올해 수시전형 요강이나 전년도 입시 결과 등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상담교사단은 종합상담으로 수험생들의 최종 선택을 돕는다. 상담은 일대일 맞춤형 방식이다.

참가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는 경기도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에서 사전 예약한 후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표 등 상담자료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에 와야 한다. 상담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031-249-086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과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대입 지원 전략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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