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영흥면 늘푸른센터 앞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인 섬 포도, 고춧가루, 호박, 고구마 등과 영흥도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바지락을 필두로 꽃게, 소라, 동죽, 가무락 등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영흥도에서 생산되는 섬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의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표피가 두껍고 신선도와 저장성이 좋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터에는 영흥도 특산물인 버섯, 산양삼이 선보이고 밑반찬으로 인기가 좋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조미김 등이 판매되며 제철 농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려 이곳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은 풍성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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