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인천시는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지난 5월 해당지역 상인번영회가 관련 사업을 진행키로 협의하고 사업비 2억 원을 조성, 총 450m에 이르는 거리를 ‘문예길 음식문화 1번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특화거리 입구에 지주간판을 설치하고 외국어 차림표 제작 및 46개소 음식점 간판 교체를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명 ‘구월동 밴댕이 골목’으로 불리는 해당 지역은 인근에 롯데백화점 등 대형상가와 인천문화예술회관, 병원, 금융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내·외국인이 문화와 예술,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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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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