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신혼여행 보내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3번째 진행하는 ‘신혼여행 보내주기’를 통해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혼인신고 후 국내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지역 내 다문화 가족 15쌍(30명)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보내준다.

참가 모집은 오는 17일까지로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사전 및 사후 모임 등 다문화 가족 자조모임으로 발전시켜 모임 활성화를 통한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과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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