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청소년 복지시설인 동암청소년 야학교실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암야학은 1972년 2월 개교한 청소년 야학교실로 나이에 관계 없이 배움의 열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5월 남동구청 직원들의 도서 기부를 시작으로 간석2동 복지위원회와 상인천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작은도서관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김기석 간석2동 복지위원장은 “동암야학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독서의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단체를 돕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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