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주연 자크 페렝. 드라마. 124분. 전체관람가.

디지털로 변환해 20년 만에 재개봉되는 ‘시네마 천국’. 유명 영화감독으로 성공한 토토는 알프레도의 사망 소식을 듣고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수십 년 만의 귀향은 그에게도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과 청춘,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한 낡은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알프레도와 함께했던 젊은 시절과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쇼를 사랑한 남자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주연 마이클 더글라스. 드라마. 118분. 18세 이상 관람가.

거장 스티븐 소더버그의 마지막 장편영화라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그간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들에서 보여 줬던 소더버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와 소통하는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오랜 암 투병 후 컴백해 ‘리버라치’로 완벽하게 분한 마이클 더글러스와 그의 연인이 돼 숨은 채 살아간 ‘스콧 토슨’ 역의 맷 데이먼의 연기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황금을 안고 튀어라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범죄·액션. 130분. 18세 이상 관람가.

각기 다른 과거와 가슴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여섯 명의 남자가 금괴 강탈 작전을 벌이는 영화. 일본의 동명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카즈유키 감독은 원작 소설의 서스펜스를 유지하면서도 일본 사회의 허망과 절망으로 그늘진 캐릭터를 창조, 한 방을 노리는 남자들의 비정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일본 명배우와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월요일 휴관. 일반 관람료 6천 원. 청소년·경로·단체 5천 원.
상영 정보 및 문의:www.cinespacejuan.com,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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