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첫 촬영 현장 사진 공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가 하지원의 연기 모습이 담긴 첫 촬영 현장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사진 속 하지원은 어릴 적 소중한 것을 잃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며 자란 '승냥'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 (사진 =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기황후' 관계자는 "하지원이 첫 촬영부터 능숙하게 말을 타는 장면을 소화, 현장 관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극 중 기황후가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그 모습 뒤에 숨겨진 기황후의 따뜻한 면도 표현해내고 싶다"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기황후 하지원 첫 현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여전사 같다", "기황후 하지원, 정말 잘 어울리는 배역이다", "역시 액션여배우는 하지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작품으로 50부 대작으로 기획돼 오는 28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