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김장철을 맞아 해풍이 만든 싱싱하고 맛 좋은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 직거래 시장를 강화읍 남산리 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 터)에서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김장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판매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소비자의 청정 농산물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공해 없는 강화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여건이 좋아 배추와 고추 등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장채소의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시장을 예년보다 일찍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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