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오는 26, 27일 열리는 장대환 국무총리 서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생중계한다.
 
지난달 29, 30일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인사청문회의 경우 첫날 29일 오후 방송 3사 모두 중계방송을 하지 않는 등 비중을 덜 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SBS 편성국 측은 “장상 전 총리서리의 인준이 부결된 후 총리서리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생중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3사는 인사 청문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계방송한다. 청문회는 6시까지이나 3사 공통적으로 정규 방송을 이유로 4시 이후에는 중계하지 않을 방침이다.
 
수도권 지역민방인 경인방송(iTV), 보도채널 YTN도 방송 3사와 같은 시간대에 중계방송을 편성했고 국정홍보채널인 KTV는 위성채널 151번을 통해 오후 6시까지 전체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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