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일을 여는 집’이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노숙인 집중상담 및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는 지난 1일 인천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2013년 거리 노숙인 집중상담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4개월간 야간 상담조를 편성해 월·수·금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매일 낮 시간에도 이동사회복지관을 통해 거리 노숙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노숙인 쉼터에 입소를 원하는 노숙인은 노숙인 쉼터에 입소할 수 있다.

또 임시 주거비 지원 서비스를 통한 월세 지원이나 일자리 무료 알선(희망고용지원센터) 등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받게 된다.

이준모 목사는 “인천지역 거리 노숙인이 13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개월간 거리 노숙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 노숙인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이 있는 겨울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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