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7개면 27개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7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2013년 옹진군 어촌계장 워크숍을 갖는다.

6일 군에 따르면 각면 어촌계장을 비롯해 인천시 관계공무원, 수산사무소, 수산자원 연구소, 수협 등 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은 관계기관 간 합동 연찬을 통해 어업인 소득원 개발과 해양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2012 전국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을 수상한 태안 안면도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이진형 마을대표로부터 우수마을 성공사례를 듣고, 김경근 한국해양대학 교수의 해삼양식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건조 유통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게 된다.

2일차에는 어업인들이 직접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고, 서해수산연구소, 해삼 양식시설을 견학해 군 특성에 맞는 양식 기술 등 선진화된 해삼 가공시설 및 식품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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