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13 인천둘레길 걷기축제’에서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등과 저탄소 친환경대회 동참 시민서명운동을 펼쳤다.

인천조직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대공원 수목원~소래광장 7.5㎞ 구간 걷기 행사에 참가하고,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명운동과 아시안게임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둘레길 걷기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둘레길 캐릭터 전달식과 길의 날 선언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고, 아름다운 행사장 일대에 숲길 사진전과 20여 개의 저탄소 친환경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됐다.

또 노리단, 친환경 에코퍼포먼스 공연, 움직이는 전천후 악기자동차 공연, 스마트폰 앱 연주 등의 기념공연과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가졌다.

인천조직위는 내년 아시안게임이 친환경적인 탄소중립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신청·접수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안게임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의 상쇄를 위해 저탄소 그린아시안게임 운영을 위한 정책 제안 시민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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