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가 오는 22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431가구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배터리의 사용연한(2년)이 다가옴에 따라 가정을 직접 방문, 교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주거생활 안전을 위해 보급됐는데 내장된 배터리 사용연한이 경과돼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민원 발생과 함께 유사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가정을 방문해 배터리를 교체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2002년까지 주택의 화재감지기가 94%까지 보급되면서 화재로 인해 숨지는 사람이 20년 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며 “이처럼 안전을 담보해주는 중요한 기구인 만큼 널리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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