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그간 공방과 교육공간으로 사용된 G1·G3동을 시민 갤러리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사무공간 이전에 따른 공간 재편으로, 아트플랫폼은 설립 당시의 목적대로 이곳을 지역 예술가 및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작가 공방과 교육장소로 이용되던 갤러리 G1은 지역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라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하며,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 전시를 우대한다. 대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아담한 붉은 벽돌집 갤러리 G3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카페로 조성된다. 향후 그림이 아름다운 동화를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지며, 어린이 책 관련 전시나 독서·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새로이 마련되는 전시공간은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전시장소로, 동화카페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친근한 교육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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