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포럼이 주최한 전문가 초청 좌담회 ‘인천지역 문화예술의 현주소-여성전문가로서의 시각과 대응방안’이 18일 오후 10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의 네트워킹 기반을 만들고, 더불어 전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리더들의 활약상과 어려움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부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 이승미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박순남 인천시의원, 조복순 연수문화원장,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 박혜경 연수무용협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문화계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윤미경 아줌마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21세기는 여성과 환경, 예술의 세기라고들 한다”며 “여성이면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문화예술계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듣는 ‘여성의 역할’을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0~50대 인천 아줌마들로 구성된 ‘아줌마포럼’은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결과적으로는 행복한 가정·사회를 구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8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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