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학교 짱 > 화성 마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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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짱 > 화성 마도초등학교
  • 조흥복 기자
  • 승인 2013.11.25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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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면 석교로 157번지에 위치한 마도초등학교(교장 이건우)는 1935년 4월 25일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학교로, 구성원 모두가 작지만 행복한 학교를 소중히 추구하고 있다.

급변하는 지역의 흐름에 맞춰 미래 인재 육성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면서도 우리 전통 문물의 소중함을 지켜 나가는 마도초교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가진 화성시가 강조하는 창의지성교육 모델에 가장 부합되는 학교다.

신나게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를 표방하는 마도초교는 ‘미래 인재 육성 마도CEO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깊이 생각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적인 어린이, 감성과 체험이 어우러진 고품격 리더를 준비하는 어린이, 더불어 살 줄 아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하나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일의 CEO를 꿈꾸는 어린이가 자라고 있는 마도초교를 방문했다.

# 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한 학년군 주제통합 교육과정 운영


마도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학년군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의 ‘엉금엉금’, 3~4학년의 ‘아장아장’, 5~6학년의 ‘성큼성큼’의 3개 학년군으로 조직해 주제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5~6학년 ‘성큼성큼’의 경우 아름다운 조국, CEO의 미래, 지구촌 세계일주, 난장 등의 주제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문제해결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며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종합적 사고력 배양을 위해 ‘꿈모리’ 학습플래너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학생들의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탐구 기회와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일곱 빛깔로 그리는 융합적 과학 페스티벌’을 열어 7개 부스를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줬다.

다른 학년군에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만족시키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창의지성 및 바른 인성 함양과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지키기,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 ‘행복한 CEO 되기’ 자아존중감 프로그램 운영
마도초교는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3-UP, 3-DOWN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자신의 감정 조절을 통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6학년을 대상으로는 ‘고품격 함양 리더십’을 열어 의사소통 방법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표현 능력 향상과 고품격 인재상을 육성하려고 노력한다.
이 밖에도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바쁜 일상 생활로 인해 소원해진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아버지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하는 법, 자존감 향상, 화목과 사랑의 열매를 알록달록 엮어 가는 ‘벗말부자캠프’도 열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 문화예술교육의 열매가 주렁주렁
문화예술교육을 권장하는 마도초교는 ‘Co-Teaching’을 통한 기초교양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학년별 Co-Teaching 내용을 선정해 디자인, 장구·장단, 단소, 소금 등을 배우며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면밀히 관찰하고 계발해 나가며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갖춰 배움에 몰두할 수 있는 마도초교의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사회성과 인성,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이 결실을 거둬 정원 150명 가량의 작은 학교인 마도초교의 사물놀이부 ‘천명’이 ‘제22회 대통령배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또 제13회 예산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화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는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국악기악합주부 ‘떼루’는 화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태평소 연주로 우수상을, 교과특성화부는 ‘2013 드림 컴패니언(Dream Companion) 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리코더 합주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지난 8월 교내에서 열린 ‘제1회 마음하나! 별둘! 벗말 꿈나무들의 별밤난장’은 우리의 전통 국악기인 태평소, 리코더와 사물놀이부의 합동 퓨전음악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재능과 열정을 음악에 담아 펼쳐 보인 지역축제가 됐다.
저녁노을이 지고 별빛이 내리는 저녁에 하나둘 모여 든 학부모와 지역주민 70여 명이 돗자리에 앉아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며 난장을 지켜봤고, 퓨전악기로 구성된 퓨전 합주부, 태평소, 사물놀이부 천명의 사물놀이가 연주돼 별빛 가득한 모두의 마음에 아름다운 선율을 가득 담았다.

# 학년군별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 실시
공부의 틀을 깨뜨리는 또 하나의 학습인 학년군별 프로젝트 학습도 마도초교만의 특색사업이다.
대주제로 ‘너와 나’, ‘우리 가족’(1~2학년), ‘함께하는 우리’, ‘발전하는 우리 고장’(3~4학년), ‘나의 미래’, ‘지구촌을 내 품 안에’(5~6학년)를 설정·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은행이 전국에 있는 농촌학교 중 한 곳을 선정해 실시한 ‘농촌어린이 초청 은행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선정돼 4~6학년 학생들이 우리은행 본점 체험학습을 다녀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

계가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미래의 CEO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웠다.

# ECO-GREEN 녹색성장, 생명존중 감성교육 실시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감자·방울토마토·참외 등 다양한 먹거리 채소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재배하는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마도초교. 가족들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소통하도록 주말농장을 분양해 수확의 기쁨을 맛보도록 하고 이를 통해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감성교육과 연계해 ‘나눔과 봉사로 하나되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 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를 이용해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마도면 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25일과 26일 5~6학년 학생과 학부모회가 함께 실시한다.

▶이건우 교장 인터뷰

올해 3월 1일자로 공모제 교장으로 마도초교에 취임한 이건우 교장은 “교육한다는 것은 고품격 지성을 만드는 것”이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행복한 배움터, 미래인재 육성 마도CEO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이 변화에 도전하고 새로운 생각으로 타인을 품고 이끌 수 있는 리더십 함양과 정직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나누며 즐겁게 협력할 수 있는 바른 인성,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식을 지닌 고품격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지역인 마도면의 교내 동아리 ‘천명’의 사물놀이를 확대해 국악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우리 가락, 리듬을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적 소양 능력과 감수성을 키워 도시의 학생들에 비해 부족한 문화적인 생활의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주·안산교육지원청에서 4년간의 장학사와 송산초·수영초교에서 5년간의 교감 근무의 경력을 가진 이 교장은 자신의 멘토로 1973년 송죽초교에서 근무하던 당시의 이종구 교장을 꼽았다.

“정년을 몇 년 앞두고 계신 분께서 그 중심에 아이들을 놓고 마지막 열정을 교육에 쏟으시던 모습을 보면서 저런 분과 같이 할 수 있다면 학교장도 해볼 만하다고 막연하게나마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지금 그 위치에 서 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글쎄?’라는 질문과 함께 작아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아침 교문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며 ‘저 아이들이 오늘도 이 울타리 안에서 행복하게 지내다 갔으면 좋겠어? 내가 어떻게 지원해 줘야 할까?’라는 물음을 가지며 자신을 돌아본다”는 이건우 교장.
도덕성과 품성을 바탕에 둔 리더십을 발휘해 마도초교 교육공동체에서 신뢰와 존중을 받는 진정한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구성원들의 평이다.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도전하며 비바람에도 꿋꿋하게 성장할 수 있는 때로는 나그네에게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줄 수 있는 거목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하는 이 교장은 “올해 부임해 이제 첫 출발이고 내년에 더욱 다듬어서 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강한 포부로 인터뷰를 마쳤다.

 

▶학교연혁
1934. 11. 21 : 마도공립보통학교 설립인가
1935. 4. 25 : 마도공립보통학교 설립인가 개교
1938. 3. 25 : 1회 졸업식
1941. 4. 1 : 마도국민학교 교명 개칭
1984. 9. 11 : 마도국민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1986. 9. 20 : 어린이 놀이동산 준공
1992. 12. 10 : 급식소 설치
1996. 3. 1 : 마도초등학교로 교명 개칭
2002. 6. 4 : 전 학급 에어컨 설치
2005. 3. 1 : 8학급 편성(특수학급 2학급)
2013. 2. 15 : 제75회 졸업식(총 4223명)
2013. 3. 1 : 초등 8학급(특수 2학급 포함), 유치원 1학급 편성
           제27대 이건우 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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