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개교, 역사는 짧지만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75명의 교사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특히 화성시의 특화된 교육사업인 창의지성교육을 수업 전반에 고루 접목시켜 ‘참되고 힘차며 밝아라’라는 교훈 아래 예절 바른 학생, 실력 있는 학생, 슬기로운 학생, 건강한 학생 육성을 목표로 밝은 꿈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전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창의지성교육도시 화성시의 대표적인 창의지성교육 모델학교인 금곡초등학교를 방문했다.
#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적인 교육과정으로 분권·자율·책임의 학년군 교육과정 특성화를 시행하고 있다. ‘참되라’(배움이 즐거운 삶), ‘힘차라’(꿈과 끼를 키우는 삶), ‘밝아라’(함께 어울리는 삶)를 위한 교육과정을 학년군(스쿨)별로 편성했다.
또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 기반 주제통합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24개 주제, 628
이 밖에도 학교·학년군 교육과정위원회의 역할을 세분화하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스쿨별 구성원의 노력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금곡초는 학습하는 방법 익히기 만족도 85%, 협력수업 만족도 92%, 지적 영역 평가 만족도 96%라는 놀라운 학습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 배움의 즐거움,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
금곡초는 흥미와 참여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했다.
배움의 즐거운 수업을 위해 자기주도학습과 협동학습, 디베이트·독서 토의토론 수업을 강화했다.
또한 창의논술·서술형 평가를 통해 지적 영역을 평가하고 있으며, 교사별 수행형 상시 평가와 배움성장 가정통지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이 자라는 참된 학력평가를 이뤘다.
#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진로활동
금곡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11개의 주제를 정해 참여하고 경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에어로켓 등 과학캠프를 운영해 수학·과학의 원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47개의 동아리가 운영돼 잠재적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교육이라는 방침 아래 꿈을 찾는 진로여행과 다양한 방과 후 교육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년별로 체계화된 진로검사는 총 6개 검사가 이뤄져 진로 로드맵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학생이 제정·실천하는 생활인권규정, 학생자치회 캠페인 활동,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젝트 인성교육, 행복감성 창의놀이, 11개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금곡초만의 인성교육으로 어린 학생들의 자아성찰을 돕고 있다.
# 행복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School In School’
금곡초는 학년별로 1~2학년은 사랑스쿨, 3~4학년은 나눔스쿨, 5~6학년은 창의스쿨로 구분돼 있다. 각 스쿨별로 스쿨장, 교육과정 운영부장, 교육과정 지원부장이 학년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원하며 교사 간 협력을 도모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사랑스쿨은 개인주의 성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해, 나눔스쿨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고민한다. 창의스쿨은 창의논술형 평가와 관련해 중학교 평가와의 연계성을 숙고하고 있다.
학교장의 서번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적 결정권과 권한을 교감 및 스쿨장에게 위임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스쿨에서는 독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업 연구, 평가 및 피드백, 학생 생활 지도 등에 책임을 다하는 분권·자율·책임의 교육과정, 이것이 금곡초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다.
#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의사소통을 통해 배움을 함께 만들어 가는 배움중심수업 실천
배움공책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 및 독서토론 수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학생과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생활인권규정을 통해 새로운 인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Co-teaching, 방과 후 배움교실,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 부진 요인을 제거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화성금곡초는 학생들의 앎과 삶을 연결해 주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으로 점철된 창의지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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