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실시한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12일 고양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경기도내에서 운영한 무한돌봄사업 최우수 기관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이날 국토부는 고양시가 덕이지구와 식사 및 삼송지구 등 관내 택지개발지구에 지하철 3호선 일산선과 경의선 및 버스노선을 연계 및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터운 대중교통 행정지원책을 이끌어 내면서 교통체계 등 인프라 개선에도 큰 성과를 도출시킨 까닭이다.

실제로 그동안 시는 고봉동과 대덕동 등 노선버스가 없는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서 노선확충을 일궈냈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정책의 성공적 수행과 마을버스 등 대중 교통편 차량 340여 대를 이용해 그 내부에 LED 노선안내를 실시하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큰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관내 택지개발지구에서 서울 광화문과 강남 등 주요 지역에 출퇴근이 편리한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합리적인 대중교통노선 개편 세부 용역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무한돌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 무한돌봄센터는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사례개입과 해결과정에 대한 사례인 ‘희망을 꿈꾸다’를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고양시 무한돌봄센터는 복합적인 문제로 생활 위기에 처해 있는 고양시민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위기가정을 보듬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온 무한돌봄사업 관계자,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성실히 구축 및 관리해 온 관계 공무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이 같은 노력이 고양시를 진정한 선진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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