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이 윷으로 보는 신년 토정비결 체험을 하고 있다./최민규 기자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가 다양한 참여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3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가 열린 지난달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는 아시아빌리지, 토정비결, 아시안게임 퀴즈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시아빌리지 부스에서는 몽골·중국·방글라데시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과 각국의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자그마한 시장이 열려 사진 찍기, 외국 음식 맛보기 등 이색 풍물 체험객이 몰렸다.

시민 김호영(34·부평구 삼산동)씨는 “함께 온 아이가 평소 볼 수 없었던 중국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2013년 마지막 날 가까운 곳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새해를 맞아 ‘심심풀이 토정비결 부스’에서는 가족·커플·친구 등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애정운·성공운 등을 알아보고 박수를 치며 큰소리로 웃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시안게임 시민참여 한마당에서는 퀴즈쇼와 댄스 경합 등 가족 화합형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이 게임도 하고 퀴즈를 풀며 경품도 타고 인천아시안게임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