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관리를 위해 영농 전 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 양분과 필수원소 함량 등을 분석하는 영농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토양 검정은 작물재배용 토양과 농업재배환경에 투입되는 퇴비, 가축분뇨 액비 등을 정밀 분석한 후 종합적 시비(거름주기)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균형 잡힌 토양 양분 관리, 과용되는 화학비료의 적량 시비로 농자재 비용 절감, 수질·토양오염 예방 및 안전농산물 생산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토양 검정 시비 처방을 받고자 하는 농가, 특히 논을 밭이나 하우스로 전환해 작물을 재배하고자 할 경우에는 토양환경 상태가 아주 다르기 때문에 토양 검정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토양 채취 방법은 양분 시비 전 표토의 자갈·잡풀·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겉흙을 걷어내지 않고 표토로부터 20㎝ 정도 깊이까지 채취하되 필지당 최소 5~10지점을 채취해 한데 모아 잘 혼합한 후 약 1㎏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분석기간은 14일 정도가 필요하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토양의 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 및 퇴·액비 등 연간 3천 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문의:환경농업분석실 ☎031-887-3727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