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가 ‘흡연 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 의회는 지난 20일 2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결의안에는 구민의 보건과 재정보호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희태 남동구의회 의장은 “담배를 원인으로 하는 질병에 매년 400억 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동참을 촉진하고 각종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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